디지털 헬스케어, 병원 갈 일이 없는 미래가 온다
[오피니언] 강성지 웰트 대표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한 후 마트 가는 횟수가 부쩍 줄었다. 온라인 쇼핑몰 초기에는 판매 사기도 많았고, 배송에 수일이 걸렸다. 고가의 물건이거나 실물로 직접 보고 사야 하는 경우는 오프라인을 선호했다. 그러나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몇 시간 만에 배달해주는 쇼핑몰이 탄생하자 이제 마트에 가기위해 외출 준비를 하는 과정이 귀찮게 느껴진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계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카카오, 네이버를 비롯한 굴지의 대기업들과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관련 조직을 세팅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미래에는 정말 병원을 갈 필요가 없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