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 급락... 3대 위기 직면
주력 제품인 아이폰 판매 부진 우려에 애플 주가가 급락했다. 거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하락 소식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2일(현지시각) 애플은 전일 대비 3.58% 하락한 185.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주가가 4.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는 애플이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지난해 8월 4일 4.8% 하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하락에 나스닥 지수도 1.63%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