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고 있다? 그게 가장 위험하다”... 한킴의 스타트업 7가지 진실
한국의 대표 벤처캐피털리스트 한킴 대표. 그가 설립한 알토스벤처스.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크래프톤, 하이퍼커넥트, 당근마켓, 마이리얼트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에 조기 투자하고 키워낸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한킴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강연에서 '실패 스토리'를 먼저 꺼냈다.성공의 비결을 알고 싶어 하던 약 120여명의 실리콘밸리 내 한인 청중들은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IPO 했다고 성공한 게 아니고, 회사를 팔았다고 성공한 것도 아니에요.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그 주식이 종이가 될 수 있습니다."상식적인 얘기였다. 하지만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치열한 현실보다 '밸류에이션이 높으면 성공이다', '좋은 기술은 결국 팔린다', '초기 팀과는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 '펀딩은 필요할 때 받아야 한다' 등 '신화'와 '꿈'에 더 가까운 얘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현실에 기반한 한킴 대표의 나지막한 목소리의 조언이 더 울림이 컸다.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지난 6일 산호세 코트라(KOTRA) 실리콘밸리 알래스카룸에서 한인 전문가 모임인 K-PAI(Korean Professionals in AI)이 주최한 포럼에 연사로 나섰다. 주제는 '탑 VC의 투자 의사결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