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의 하반기 3가지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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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07.06 09:06 PDT
골드만삭스의 하반기 3가지 투자전략
동아시아 지역의 때이른 더위에 올여름 전력수급 상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은 6일(현지시각) 중국 충칭의 동물원에서 물로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자이언트 팬더 (출처: Zhou Yi via Gettyimages)

[투자노트PM] 0706
시장은 새로운 저점을 요구한다
20년만의 달러 강세...언제까지?
골드만삭스의 하반기 3가지 투자전략

1. 시장 동향 및 투자지표: 시장은 새로운 저점을 요구한다

경기침체 우려로 인플레이션의 정점 가능성이 커지며 시장이 회복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2022년 전체적인 시장의 테마는 '사이클의 정점'과 그로 인한 하락 추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BofA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S&P500은 장기 순환 사이클의 강세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시장의 폭(Market Breadth)를 비롯해 거래량, 크레딧 시장, 금융환경이 모두 장기 강세장에 상당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부과할 것이란 분석이다.

크레딧 마켓: 가장 강력한 경고를 보이는 곳은 채권시장으로 기업들의 파산위험과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US High Yield OAS)가 올해 고점을 경신하며 강력한 경고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외 미 국채와 투자등급 회사채와의 신용 스프레드를 보여주는 무디스 회사채 BAA등급과 10년만기 미 국채와의 신용 스프레드 역시 2.5로 올해 고점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스프레드가 상향 돌파할 경우 S&P500의 저점 돌파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금융환경: 연준이 긴축 기조가 완화될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으면서 계속 타이트해지고 있는 금융환경 역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시카고 연은이 제공하는 금융환경지수는 6월 말에도 저점을 낮추며 추가 하락, 금융환경이 계속 타이트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5월 말 회복 기조를 보이던 블룸버그 금융환경지수도 7월 들어 다시 저점을 돌파하며 S&P500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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