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언어혁명가, 루이스 폰 안: 듀오링고 창업 이야기
라틴 아메리카에서 5번째로 가난한 나라 과테말라 출신
루이스 폰 안, 카네기멜론 대학 교수이자 세계적 기업가로
합리적이고 균등한 언어 교육 기회 제공 위해 듀오링고 창업
캡차(CAPTCHA) 인증 시스템 최초 창안... 보안 시스템 선구자
루이스 폰 안(Luis von Ahn) 이라는 이름이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듀오링고(Duolingo)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루이스 폰 안은 바로 언어 학습 웹사이트이자 모바일 앱인 듀오링고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다.
그가 세운 제 2 언어교육 플랫폼 듀오링고에 대해 유럽 최대 은행 UBS는 "인공지능으로 성장할 여지가 더 많은 동급 최강의 브랜드."라고 평가하며, 생성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활용해 향후 2년 동안 가입자 연간평균성장률(CAGR) 29%를 달성할 것으로 최근 내다본 바 있다.
루이스 폰 안의 흥미로운 사실 중 하나는 라틴아메리카에서 5번째로 가난한 나라, 과테말라 출신의 세계적 기업가라는 것이다. 과테말라에서 그는 영웅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2018년 루이스 폰 안은 글로벌 컴퓨터 기술 분야의 획기적인 발명으로 50만 달러 규모의 레멜슨-MIT(Lemelson-MIT) 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공으로 루이스 폰 안은 24세가 되었을 때 이미 백만장자로 자리매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