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없이 실시간 해킹 공격 대응 : 버섹
사이버 보안 기업 버섹, 1억달러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 성공
전 시스코 회장이자 CEO인 존 챔버스, 전 EMC CEO인 마이크 루걸스 참여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벤처캐피탈리스트 마크 안드레센(Mark Andreessen)은 2011년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키고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10년이 지난 지금 소프트웨어는 기업, 정부, 금융 등 사회 전반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현대 사회에서 사이버 보안 기술이 강조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미국에서 솔라윈즈 공급망 공격, 콜로니얼 파이프라인과 JSB 육류가공 공장 랜섬웨어 감염, 카세아 소프트웨어 공급망 해킹 등 대형 해킹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국가 차원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정부와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사이버 보안 기술 산업에 사상 최대 투자가 몰리는 가운데, 보안 스타트업 버섹이 주목받고 있다. 버섹의 독보적 기술력 때문이다.
버섹의 보안 플랫폼 'VSP(Virsec Security Platform)'은 사이버 공격을 즉각 중단시키고, 악성 바이러스가 소프트웨어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한다. 소프트웨어가 운영되는 동안 외부 공격을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다. 보안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버섹이 보유한 특허는 50개 이상이다. 소프트웨어 구동 상태에서 시스템 파일, 구성에 대한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무결성 보장(System Integrity Assurance),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실행을 제어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는 애플리케이션 제어(Application Control) 기술, 메모리 보호(Memory Protection), 유입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해 공격을 탐지하거나 차단하는 호스트 프로텍션(Host Protection)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은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기업, 정부 기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