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유료 구독 1000만명 고지 보인다
순수 디지털 구독자 18만 명 증가로 전체 유료 구독자 917만명 넘어서
디지털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
지면 구독을 포함한 전체 구독 매출도 13% 증가
핵심 전략은 뉴욕타임즈 콘텐츠들을 번들로 구독하게 유도하는 멀티 패키지 상품화
리세션 우려로 광고는 감소하고 있지만 3분기에도 구독 매출만은 25% 성장 전망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가 2022년 2분기 순수 디지털 구독자 18만 명을 추가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디지털 광고 매출은 줄었다. 뉴욕타임스는 8월 3일(수 미국 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분기 20만 명에 가까운 구독자들을 추가하면서 전체 유료 구독자(지면 포함)가 917만 명을 돌파했다.
NYT는 지난 2월 오는 2027년 말 1,500만 명의 구독자 확보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타임스 CEO 코빗 레비엔(Kopit Levien)은 성명에서 “우리의 전략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어 경기 불확실성에도 목표와 주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며 “2027년 1,500만 명 가입자 확보 목표로 가는 길은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