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파월의 발언...경고도 서프라이즈도 없었다"
[투자노트 라이브] 2023년 8월 25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 '잭슨홀 미팅' 연설 예정
강력한 경제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연준의 긴축 스탠스에 포커스
원자재 가격은 유가와 철광석 가격을 필두로 회복
📈 뉴욕증시 라이브
마감시황[4:07pm ET]
뉴욕증시는 잭슨홀에서 제롬 파월의 발언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다. 특히 강력한 미국 경제를 시사하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다우가 한때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다우 +0.73%, S&P500 +0.67%, 나스닥 +0.94%)
제롬 파월 연설에 대한 월가의 반응[3:20pm ET]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 중립적인 내용이었다. 연준은 통화정책 기조가 제한적이라고 보고있어 이후 회의에서 보다 온건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 우린 9월과 11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만일 인상을 한다면 12월이 될 것.
JP모건: 경고도 없었고 서프라이즈도 없었다. 하지만 9월 20일 사이에 발표될 데이터가 뜨겁다면 다음 달 금리를 인상할 위험은 있다.
라자드: 오늘 파월의 연설은 인플레의 부활이 없다면 금리인상 사이클은 끝났다는 확신을 주고있다. 이번 논평은 월가의 하품이 나오는 수준의 기대와 완전히 일치했다.
인터렉티브 브로커스: 파월의 발언은 인플레와의 싸움이 많은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길고 공격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상품 디플레와 주택 서비스 가격의 상승세의 완화로 연준이 비둘기파적으로 변할 것이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는 무너졌다.
오안다: 오늘 내용에 시장이 너무 놀라지는 않을 것.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긴축 사이클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머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시장이 점점 받아들이고 있다.
트레이드 스테이션: 파월은 현재 정책이 제한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비둘기파 측에 희망을 줬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경제와 고용이 너무 뜨거워지면 다시 망치를 들겠다고 위협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향후 쏟아질 경기 데이터를 확인하며 불안에 떨게될 것.
어펌(AFRM), 2분기 실적 및 주요내용[2:32pm ET]
주당순손실(EPS): 예상 -86센트 vs 실제 -69센트(20%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 예상 4억 600만 달러 vs 실제 4억 4600만 달러(예상 부합)
1분기 회계연도(7~9월) 매출 전망을 시장의 추정치였던 4억 3천만 달러보다 높은 4억 3천만 달러에서 4억 5500만 달러로 제시.
총거래액(GMV)은 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하며 시장의 추정치였던 53억 달러를 상회.
마이클 린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자율과 소비자 수요의 큰 변화에도 우린 여전히 좋은 신용 실적과 단위 경제 및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높은 금리 환경에서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있게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만 10월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가 2024 회계연도 GMV에 약간의 역풍이 될 것.
시장의 반응: 예상한 수준이었다? 큰 변동없이 순항[1:31pm ET]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 이후 국채금리와 달러가 잠시 등락폭이 확대되는 등 움직임이 커졌지만 이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시장에 바주카포를 날렸다는 평가를 받는 잭슨홀 미팅에서의 발언과는 다르게 이번 연설은 대부분 예상이 된 수준에서 그다지 매파적이지도 혹은 비둘기파적이지도 않았다는 분석이다.
물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발언에 집중되고 있지만 이는 이전 발언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시장의 충격이 덜했다는 평이다.
실제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보이며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으나 역시 모멘텀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주식시장 역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며 강보합세로 유지됐다.
제롬 파월 '잭슨홀' 연설, 주요내용 / 위험요인 및 결론[11:46am ET]
- 현재 실질금리는 플러스로 제한적인 수준이며 이로 인해 경제 활동과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하향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린 중립금리를 확실하게 식별할 수 없어 충분히 제한적인지 여부에 불확실성이 있다.
- 문제는 이러한 불확실성이 통화긴축으로 인한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지연 기간을 고려할때 불확실성이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
-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과거의 경우와 비교해 고용시장의 긴축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과거와 현재의 불확실성은 적절한 긴축의 측면에서 우리의 임무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적은 조치는 인플레이션의 고착화를 부르고 강한 조치는 경제에 불필요한 해를 끼칠 수 있을 것.
- 우린 흐린 하늘 아래 별을 따라 항해하고 있다. 다가오는 회의에서 우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 상황을 평가할 것.
제롬 파월 '잭슨홀' 연설, 주요내용 / 경기전망[11:37am ET]
-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지속가능하게 내리려면 경제성장률이 추세를 밑돌고 노동시장이 다소 완화되는 기간이 필요할 것.
- 작년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2년 실질 수익률은 약 250bps 상승했고 은행 대출 기준의 강화를 시작으로 대출 증가율도 급격히 둔화됐다. 금융 긴축은 향후 성장 둔화에 기여할 것. 현재 산업생산과 주택투자의 둔화가 좋은 예.
- 그럼에도 최근 GDP 성장은 기대를 상회하고 소비자 지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추세를 넘는 성장이 계속된다면 인플레이션의 상방 압력을 줄 수 있어 통화정책은 추가 긴축이 필요할 것.
- 노동 시장의 공급 상황이 개선되고 노동시장 참여율이 개선되면서 임금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 노동시장의 재균형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노동시장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더 강한 통화정책이 필요할 것.
제롬 파월 '잭슨홀' 연설, 주요 내용 / 인플레이션 [11:03am ET]
-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까지 낮추는 것이 연준의 임무이며 지난 1년 동안 정책을 크게 강화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에서 하락했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
-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있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할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것.
-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2022년 6월 7%에서 7월 현재 3.3%로 감소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변동성이 커 향후 이를 제외한 근원 물가에 초점을 맞출 것.
- PCE 근원 물가는 2022년 2월 5.4%로 정점을 찍은 후 7월에는 4.3%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너무 높다. 향후 물가가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다.
- 팬데믹 당시 억눌린 수요와 공급망의 붕괴로 급등한 상품 인플레이션은 공급이 개선되고 높은 이자율이 수요를 압박하며 하락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너무 높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이 필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한적인 통화정책이 필요.
- 주택 시장의 인플레이션은 뒤처지긴 했지만 최근 하락하기 시작. 이 지표는 임대 계약의 지연에 따라 시간이 걸릴 것. 향후 시장의 임대료 증가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면 주택 서비스 인플레도 하락할 것.
- 핵심 PCE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공급과 금리에 덜 민감하고 상대적으로 노동 집약적이기 때문에 현재의 타이트한 고용시장을 고려할 때 가격 안정성을 회복하려면 제한적인 정책이 상당기간 필요할 것.
파월 연설 앞두고 시장은 11월 추가 금리인상으로 무게[9:30am ET]
시장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올해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베팅하면서 국채금리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은 11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50.8%로 높이며 전일(24일, 현지시각)의 49.3%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의 36.1%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강력한 경제 데이터가 이어지며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베팅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자산시장동향[8:15am ET]
핵심이슈: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 연설 예정. 인플레이션의 둔화에 강력한 소매판매와 소비자신뢰 데이터가 뒷받침하며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 다만 최근 기업활동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어 혼재된 시그널을 파월 의장이 어떻게 해석할지가 관건.
금리동향: 미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혼조세. 10년물 국채금리는 4.23%로 소폭 하락. 연준의 정책금리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5.03%로 소폭 상승. 달러는 약세 전환.
상품동향: 국제유가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 크루드유는 배럴당 80달러로 1.30% 상승. 귀금속은 달러 변동성에 혼조세. 구리는 소폭 강세.
오전시황[8:02am ET]
뉴욕증시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원유와 철광석 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서며 원자재 가격의 회복세를 주도했다.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 +0.29%, S&P500 +0.27%, 나스닥 +0.04%)
시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성향의 발언이 나올경우 불확실성이 제기되며 광범위한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단기 및 중기적으로 매우 강력한 수익 성장을 보일 수 있는 기업과 아닌 기업들간의 극단적인 차이로 인해 차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카를로스 폰 하든버그,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포트폴리오 매니저
🔰 오늘의 특징주
어펌(AFRM): 미국의 대표적 핀테크 기업인 어펌은 2분기 실적보고에서 플랫폼에서의 거래 급증에 힘입어 매출이 기대치를 훨씬 상향하고 올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개장 전 7% 이상 급등.
갭(GPS): 의류 소매업체 갭은 분기별 이익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은 전망치를 하회.
마벨 테크놀로지(MRVL): 반도체 기업 마벨은 기업 시장의 약세로 2분기 매출 감소를 발표한 후 3% 하락.
노드스트롬(JWN): 고급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은 하반기 수요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와 함께 올해 더 많은 소비자가 지불을 불이행함에 따라 신용의 손실이 커질 것이라 경고한 후 3% 이상 하락.
하와이안 일렉트릭(HE): 하와이 마우이 산불의 영향으로 충격을 받은 유틸리티 기업은 S&P 글로벌이 신용 등급을 '정크'로 하향 조정하고 배당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16% 이상 폭락.
📊 주목할만한 주요 경기지표
잭슨홀 연례 경제 심포지엄(24~25일)
8월 독일 Ifo 비즈니스 환경 지수: 전월 87.4 vs 예상 86.7 vs 실제 85.7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전월 71.6 vs 예상 71.2 vs 실제
8월 미시건대 소비자기대지수: 전월 68.3 vs 예상 67.3 vs 실제
8월 5년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지수: 전월 3.0% vs 예상 2.9% vs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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