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노트] 일론 머스크&코인, AT&T+디스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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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5.17 08:31 PDT
[투자노트] 일론 머스크&코인, AT&T+디스커버리
(출처 : ShutterStock)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매각 시사 후 번복... 암호화폐 변동성 확대
AT&T, 디스커버리와 합병합의... 거대 스트리밍 서비스 출범
여전한 인플레 우려... 연준 클라리다 부의장 발언 주목

오늘의 투자포인트

지난 5월 둘 째주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2월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맞이했다. 금요일(14일, 현지 시각) 반등에 성공하며 하락세를 소폭 만회했지만 커지는 인플레 우려에 나스닥은 2019년 8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기록했다.

17일 미 증시 선물은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요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반영하고 있다.

어닝(실적 발표)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번 주는 홈디포(티커: HD), 월마트(WMT), 타겟(TGT)과 같은 거대 소매업체가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여전히 시장은 '너무 빠른 물가상승으로 인한 긴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연준임원의 발언이 오늘 예정돼 있다. 리차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17일 동부시간 오전 10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금융시장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암호화폐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TSLA)가 비트코인을 팔았을 것이란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분위기에 10% 가까운 급락세를 기록했으나 이후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트윗, 소폭 회복했다.

전반적으로 '인플레 우려'가 시장의 투자심리를 지배하고 있지만 이를 반영하는 미 국채금리와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금리가 물가상승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며 실질 금리는 5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금은 수혜를 받으며 온스당 1854달러로 2월 초 이후 최고 수준에 진입했다. 성장주 또한 실질금리의 하락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금리의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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