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왜 게임을, 넥슨은 왜 영화를 하려할까?
넥슨, LA에 영화&필름 스튜디오 설립 디즈니 전략 책임자 반 다이크 영입,
넷플릭스 블라자드 출신 마이크 퍼두 영입 게임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
게임 회사와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의 IP를 이용한 서로의 진영 진출 활발
팬데믹 이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지형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TV나 유료 방송, 극장 등 전통적인 미디어 플랫폼의 침체가 계속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 소비는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이 중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최근 PwC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전망(Global Entertainment & Media Outlook’)에 따르면 OTT비디오(유료 무료 포함) 매출은 2020년 580억 달러에서 2025년 940억 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비디오 게임과 E스포츠 분야는 향후 3년간 32%의 매출액 상승을 기대했다.
결국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향후 성장세는 게임과 스트리밍 서비스가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들 두 영역이 연결되고 있다. 게임 사업자는 콘텐츠로 확장하고 콘텐츠 서비스, 스트리밍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