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신발만 구매하고, 주식은 NO?
[미국형님투자팁] 나이키
●나이키, 목표 주가 88달러로 하향 조정
●나이키, 불안한 전망에도 브랜드 가치 글로벌 1위
●올해 주식 시장에서 중요하게 볼 것은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실적
'신발' 업계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대표적인 신발 업체로는 '나이키', '크록스', '언더아머', '스캐처스' 등이 있다. 나이키의 한정판 스니커즈는 수백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지만 주식 시장에서도 매력적일까?
데이비드 리 테일러 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9일(현지시각) 더밀크TV 유튜브 방송 '미국형님'에 출연해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인 '나이키'를 비롯해 신발 업계에 대해 논의했다.
리 CIO는 "주가와 상관없이 '나이키'와 '언더아머'는 앞으로 경영 리스크가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언더아머는 영업이익이 0.9%, 나이키는 14.3%로 떨어졌다."며 "반면 크록스는 영업이익률 26%로 높은 편이다. 다른 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리 CIO는 이어 "올해 주식 시장에서 중요하게 볼 것은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실적"이라며 "예상 실적보다 실제 실적이 높으냐, 낮으냐가 중요하다. 올해 경제가 안좋아질 것을 예측하며 투자자들이 주당순이익을 낮게 측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수치보다 높게 나오면 주가는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