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테마파크·스트리밍 쌍끌이로 날아올랐다
매출·순익 모두 전망치 웃도는 '깜짝실적'
디즈니+, 3개월새 1200만명 가입자↑...넷플릭스와 2강 구축
테마파크 매출 2배...팬데믹 벗어났다
콘텐츠 투자 지속...디즈니 메타버스 구축
디즈니의 2022년 회계연도 1분기(2021년 10~12월 실적) 실적 발표를 분석한 버라이어티(Variety)의 기사 제목이다. 해당 매체는 '지금까지라는'이란 단서를 달았지만, 투자자들이 디즈니의 마법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며 호평했다.
실제 디즈니의 1분기 실적은 모든 부분에서 예상을 압도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는 3개월새 1200만명의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실적 증가를 견인했고 테마파크 매출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팬데믹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디즈니는 이제 코로나19 바이러스 암흑기를 넘어 ‘새로운 메타버스’로 달려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디즈니의 매직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