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가 "尹 탄핵, 혼란 끝 보인다... 환율 등 변동성은 우려"
WSJ "가장 혼란스러운 정치적 사건", NYT "한국 헌정사 중대 국면"
CNN "윤 계엄 도박에 집권당조차 등 돌린 이례적인 징계" 분석
존우드 CIO "정치적 혼란, 확실히 끝 보인다... AI 산업 중요한 역할"
미국 주요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한국 국회가 계엄령 선포 논란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향후 몇 달간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 사건이 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정치적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한국 국회가 계엄령 논란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며, 집권당조차 등을 돌린 상황에 대해 이례적인 징계를 내렸다"고 짚었다.
CNN은 탄핵 가결 후 시위대가 민주주의 회복을 외치는 모습을 전하며, "지난 10년 내 두 번째로 한국의 대통령이 재임 중 탄핵 절차를 겪는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