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킬러' 스레드의 모든 것. 어떻게 순식간에 3000만을 모았나?
6일 공개된 메타의 단문 공유 서비스 스레드, 출시 하루 만에 이용자 3,000만 명 돌파
인스타그램과의 간단한 연동과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스로 인기 끌어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 '인상적이지 않다'며 불편한 심경 드러내. 단문 공유 서비스 경쟁 시작
오랜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메타의 단문 공유 서비스 트위터의 대항마로 스레즈(Threads)가 드디어 공식 데뷔했다. 트위터와 단문 소셜 미디어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메타가 단문 소셜 공유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언급해 저커버그에게 현장 결투를 제안하기도 했다.
트위터 역시, 메타가 시장에 들어온다는 소식에 알고리즘과 일부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며 이용자 지키기에 나섰다. 또 트위터 하루 읽는 양을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하기도 했다.
스레드(Threads)라는 새로운 앱은 미국 시간 2023년 7월 6일 첫 선을 보였다. 10년 전 메타가 인수한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과 연동되는 단문 공유 서비스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쓸 수 있는 스레드는 시작 16시간 만에 이용자가 3,000만 명을 돌파했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1.5%가 스레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역대급' 론칭을 이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