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출장러는 고심 중... 비즈니스 출장,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해외 비즈니스 출장이 2022년 하반기 들어 다시 시작되고 있다. 화상회의가 발달하면서 미래엔 해외출장이 급감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출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여전히 새로운 장소와 문화를 갈망하고 대면 미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믿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출장' 이란 이름은 같지만 모습은 크게 변했다. 출장자나 기업의 출장 담당자들의 요구사항이 과거와 크게 달라졌기 때문. 대규모 사임으로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거나 유연근무제 활성화로 비즈니스 출장을 계획하기 쉽지 않은데다 출장자들의 요구사항은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엔데믹 시기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출장 정책을 재정비해야 할까. 출장경비관리 솔루션 세계 1위 기업 SAP 컨커(SAP Concur)가 웨이크필드리서치(Wakefield Research)와 함께 올해 상반기 실시한 25개 글로벌 시장 3850명의 기업 출장자와 7개국 700명의 출장 관리자를 설문 조사한 결과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바뀐 '출장'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또 출장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