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에 빅머니 몰려..."더 커진다" vs "곧 꺼진다"
a16z∙파라디움 2조원대 베팅…판돈 커지는 VC발 투자펀드
실탄 장전한 거래소들 M&A 나서…”거품vs산업 성숙 기반 마련” 평가 갈려
암호화폐(크립토) 기업에 돈이 몰리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은 역대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
실제 올들어 비트코인(BTC)은 고점대비 25%가량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유통시장은 고전하고 있지만, 발행 시장에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양상이다. 발행시장은 기업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자본을 조달하는 1차시장(primary market)을, 유통시장은 이 발행된 증권이 재판매되는 2차시장(secondary market)을 뜻한다.
이때 자금이 암호화폐 인프라, 솔루션 등 밑단의 서비스와 암호화폐 거래소(트레이딩 플랫폼), 대체불가능토큰(NFT),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등 응용 서비스들에 고루 흐르고 있어 산업이 성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