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몸값 치솟자 '로우코드' 뜬다.. 골드만삭스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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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1.11.17 05:14 PDT
개발자 몸값 치솟자 '로우코드' 뜬다.. 골드만삭스도 투자
골드만삭스는 개발자 부족을 로우코드 솔루션으로 해결한다. (출처 : WSO2)

골드만삭스, 핀테크 개발자 구하기 어렵자
로우코드 기업 WSO2에 9000만 달러 투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로 가치 상승

'네카라쿠배 당토(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요즘 한국의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다. 개발자를 흡수하는 블랙홀이라 불리는 기업이기도 하다. 개발자 몸 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코로나19 등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하면서 개발 수요가 급증했다.

금융사도 개발자 구하기가 어렵다. 기존 은행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혁신 서비스에 위협을 느낀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할 개발자가 필요하다. 이런 현상은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미국 금융권도 개발자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 대표 금융사인 골드만삭스(티커: GS)는 개발자 부족 현상을 로우코드 기업 투자로 극복하려해 주목받았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로우코드 소프트웨어 기업 WSO2에 9000만 달러(약 1063억원)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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