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랜섬웨어 위장한 파괴 공격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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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2022.01.16 22:01 PDT
우크라이나, 랜섬웨어 위장한 파괴 공격에 당했다

MBR 삭제하는 파괴적인 악성코드 사용돼
물리적 충돌 가능성 높은..러시아 배후설
낮은 비용으로 사회 혼란 초래해 우위 점해

우크라이나는 최근 정부 사이트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멈췄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이버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물리적으로 침공할 것이라는 예측이 높은 가운데 사이버 테러가 먼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 국방위원회 서르히 데미다이억 차관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배후설을 언급했다. 그는 "해커 그룹 UNC1151이 이번 공격과 관련있다. 이 조직은 벨라루스 정보부와 연계된 사이버 간첩 단체다. 러시아 정보부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공격에 쓰인 해킹프로그램이 러시아와 연계된 해킹 조직 ATP29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는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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