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지고 헬스케어 뜬다. 원자재는 사상 최대 자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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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Jung 2022.07.01 08:08 PDT
반도체 지고 헬스케어 뜬다. 원자재는 사상 최대 자금 유출
휘발유 가격은 휴일 주말여행을 앞두고 다소 하락했다. 을AAA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셀프 서비스 일반 휘발류 1갤런의 평균 가격은 18일만에 하락, 1센트가 하락한 6.327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가격은 1주일 전보다 5.9센트 낮고 1년전보다 2.019달러 높다. (출처 : David McNew via Gettyimages)

[투자노트PM] 0701
자금 흐름 현황: 원자재와 오일에서 사상최대 자금 유출
경기침체 우려 현실화...2분기 GDP -1.0%
반도체 지고 헬스케어 뜬다

1. 자금 흐름 현황: 원자재와 오일에서 사상최대 자금 유출

올해 상반기는 1946년 이후 가장 큰 수익을 기록한 원자재가 압도한 반면 국채는 1865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겪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미 증시의 실질 수익률은 무려 1872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원자재는 무려 46.3%, 오일은 46.0%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자금 유출세가 기록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주간흐름: 골드에서 11억달러가 유출되고 주식에서 58억달러가 유출됐다. 채권 역시 170억달러의 유출을 겪었고 현금(머니마켓) 역시 183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채권시장의 유출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 대한 자금 흐름은 큰 움직임없는 모습이 4개월 연속 나타나고 있다.

주요 자금 흐름: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피크아웃할 것이라는 기대로 뱅크론에서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38억달러 자금이 3주 연속 나타났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오르지 못했다는 우려는 물가연동채(TIPS)에 12주만에 가장 큰 규모의 5억달러 자금 유입을 초래했다. 파이낸셜 섹터에서는 14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고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에서 경기침체 우려로 사상 최고 수준의 자금 유출세가 기록됐다. 한편 이머징 마켓에는 9주 만에 가장 큰 규모인 18억달러가 유입됐고 반대로 유럽에서는 3월 이후 가장 큰 55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투자전략: BofA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세가 18주 연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리츠 섹터의 ETF 매수세도 나타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매수세는 올해 2월 이후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BofA의 불&베어지수는 0으로 최대 수준의 약세장을 가르키고 있다.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기업들이 88%를 넘어가면서 반대로 역매매전략인 '매수 시그널'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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