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지고 헬스케어 뜬다. 원자재는 사상 최대 자금 유출
[투자노트PM] 0701
자금 흐름 현황: 원자재와 오일에서 사상최대 자금 유출
경기침체 우려 현실화...2분기 GDP -1.0%
반도체 지고 헬스케어 뜬다
1. 자금 흐름 현황: 원자재와 오일에서 사상최대 자금 유출
올해 상반기는 1946년 이후 가장 큰 수익을 기록한 원자재가 압도한 반면 국채는 1865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겪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미 증시의 실질 수익률은 무려 1872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원자재는 무려 46.3%, 오일은 46.0%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에서 사상 최대 수준의 자금 유출세가 기록됐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
주간흐름: 골드에서 11억달러가 유출되고 주식에서 58억달러가 유출됐다. 채권 역시 170억달러의 유출을 겪었고 현금(머니마켓) 역시 183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알아두어야 할 큰 흐름: 채권시장의 유출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 대한 자금 흐름은 큰 움직임없는 모습이 4개월 연속 나타나고 있다.
주요 자금 흐름: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피크아웃할 것이라는 기대로 뱅크론에서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38억달러 자금이 3주 연속 나타났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오르지 못했다는 우려는 물가연동채(TIPS)에 12주만에 가장 큰 규모의 5억달러 자금 유입을 초래했다. 파이낸셜 섹터에서는 14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고 에너지를 포함한 원자재에서 경기침체 우려로 사상 최고 수준의 자금 유출세가 기록됐다. 한편 이머징 마켓에는 9주 만에 가장 큰 규모인 18억달러가 유입됐고 반대로 유럽에서는 3월 이후 가장 큰 55억달러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투자전략: BofA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세가 18주 연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리츠 섹터의 ETF 매수세도 나타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매수세는 올해 2월 이후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그럼에도 여전히 BofA의 불&베어지수는 0으로 최대 수준의 약세장을 가르키고 있다. 50일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하는 기업들이 88%를 넘어가면서 반대로 역매매전략인 '매수 시그널'은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