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VC도 실리콘밸리 따라간다. ‘SAFE’ 투자 바람
변화하는 크립토 초기 투자 패러다임 “토큰 → 지분+토큰”
배경엔 코인 수익률↓, 규제 위험∙드라이파우더∙전통금융사 진출↑
이들이 토큰에 목매는 이유는?
투자 형태 변하자 투자 기준도 변한다…업계 “이제는 스토리보다 현금흐름”
VC들 ‘토큰 털기’ 가능성 여전한 점은 유념해야
웹3∙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들의 투자 방식이 바뀌고 있다. 이들은 지난 5년여간 초기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투자한 댓가로 주로 토큰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르다. 이제는 토큰 대신 스타트업의 지분과 차후 스타트업이 발행하는 토큰을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Token warrant, 약정)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형을 선호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흔하게 쓰이는 계약형태를 따온 것. VC는 왜 방법을 바꿨을까? 그리고 투자자는 이걸 어떻게 응용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