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끝인가 시작인가? JP모건의 '위기론'과 모건스탠리의 '기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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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5.03.14 14:07 PDT
테슬라, 끝인가 시작인가? JP모건의 '위기론'과 모건스탠리의 '기회론'
(출처 : Shutterstockk / 크리스 정 )

[더밀크알파] 월가 투자의견 비교: JP모건 vs 모건스탠리
JP모건: 정치적 이분화의 비용을 지불하다...테슬라가 치르는 대가
냉정한 재무 실적과 전망: 월가의 신화적인 성장 스토리의 종말인가?
모건스탠리: 테슬라, 자동차를 넘어 AI 혁신 기업으로...과감한 '매수' 신호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가 바꿀 테슬라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라!

테슬라가 위기의 그늘에 들어섰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시장을 압도하던 전기차 제국이 빠르게 몰락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로 대선 이후 폭등했던 주가는 단 한 달 만에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나며 투자자들의 가슴을 찢어놓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 차트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는 말이 떠오르게 할 정도다. 그리고 침몰하는 배에서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듯 자산 가치는 올해 들어 무려 6000억 달러가 넘게 사라졌다.

2024년 12월 대비 50%가 넘게 하락한 주가는 시장의 냉혹한 판단을 시사하듯 빠르고 무자비하게 떨어졌다. 일례로 UBS의 1분기 부정적 전망이 발표된 직후 테슬라의 주가는 하루 만에 15%가 증발했고 2월 말에는 유럽 판매 부진 소식에 8%가 추가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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