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대응의 룰이 바뀐다
[뷰스레터 플러스] 세계 각국의 안보/보안 전문가들이 창업한 차세대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전도사, 더밀크 스타트업 포커스입니다.
지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에 미국과 세계 각국 정부, 국방부, 외교부 외에 '비상사태'가 걸린 곳이 있습니다. 바로 기업 보안 담당자들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사이버전이 다른 국가까지 확대되고 해킹 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초긴장 상태에서 근무중입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국제 해커그룹에 갤럭시 소스코드 등이 해킹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우크라 전은 '전쟁'의 개념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사이버전은 지상전 만큼이나 치열합니다.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은 국가와 기업의 더욱 중요한 핵심 안보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안은 잘해야 본전으로 평가받습니다. 평소 우수한 인력, 툴,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더라도 한번의 공격에 무너지면 조직에 막대한 피해를 끼칩니다. 즉. 단 한번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 막대한 시간, 인력, 자원을 투입해야 합니다. 문제는 모든 조직이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동일 규모의 인력과 예산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보안 전문 서비스 시장이 성장 중입니다.
사이버 위협 급증하면서 2021년 사이버 보안 분야 스타트업 펀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 수도 많았고 규모도 컸는데 클라우드, 인증,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218억 달러(약 27조 930억원)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급변하는 보안 환경, 사이버 공격, 해킹 방식은 진화하고 있지만 일반 조직들의 대응은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새로운 해킹 기법, 패턴, 사고 유형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 분석해야 대응이 가능한데 보안 전문 조직이 아닌 이상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 차세대 보안 솔루션 플랫폼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보안' 산업에 진심인 더밀크는 스타트업 포커스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솔트 시큐리티, 블루보얀트, 이센타이어를 소개합니다. 미래 보안 유니콘을 먼저 확인하세요. 이들 기업은 세계 각국의 안보/보안 전문가 들이 창업에 나선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