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8%폭락...트럼프 관세 강행에 최악의 2월로 향하는 증시
[투자노트 라이브] 2025년 2월 27일
미 4분기 GDP, 강력한 소비 지출로 2.3% 상승...물가 상승 압력 확대
트럼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강행 예고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4만 2000건으로 올해 최고치로 상승
미 상무부가 발표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보다 강력한 소비 지출(+4.2%)로 2.3%의 성장을 만들어냈다. 긍정적인 점은 미국 경제의 주요 동력이라 할 수 있는 소비 지출이 여전히 견고하게 경제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장비 지출이 9% 감소하며 하락한 기업 투자의 부진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기업들의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연준이 주목하는 데이터인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가 4분기에 예상보다 크게 상승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주로 서비스 부문의 강력한 수요에 의한 것으로 여전히 견고한 고용과 임금 상승세가 지난 해 말 미국 경제의 소비 수요를 이끌며 인플레이션을 자극한 것으로 관측된다. 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완고한 상승세를 유지함에 따라 연준의 정책 기조는 더 긴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