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강세장의 시작 vs 약세장 재진입 사이...3대 투자의견
[투자노트PM] 주요 IB 매크로 투자 인사이트
BofA: 빅테크와 유로존으로의 대규모 로테이션
골드만삭스: 기업 마진 개선은 긍정적...부채한도 리스크
모건스탠리: 드디어 새로운 강세장으로의 돌파? 대답은 노!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강화되고 있다. BofA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대다수인 65%가 올해 경제가 향후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투자자들의 거의 3분의 2가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연착륙(Soft Landing)을 보고 기업 이익 역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강화됐다. 투자자들의 현금 레벨은 5.6%로 상승했고 채권으로의 비중은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이점은 올해 주식시장에 대한 노출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고 투자자들이 빅테크를 중심으로 대형주에 가장 높은 포지셔닝을 점했다는 점이다. 이는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빅테크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특히 원자재와 유틸리티에서 벗어나 기술주와 유로존 주식으로의 대규모 로테이션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술주는 202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 가치주 대비 성장주는 2020년 7월 이후 가장 많이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위험한 리스크로는 은행 신용경색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꼽혔다. 반면 부채한도가 해결될 것으로 본 비율은 지난 4월의 80%에서 71%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