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로 손상된 와인, AI가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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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in Yoon 2021.09.19 08:50 PDT
캘리포니아 산불로 손상된 와인, AI가 되살리다
산불 연기로 뒤덮힌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출처 : Shutterstock)

서울 10배 면적의 화재 피해로 캘리포니아 와인 농가도 심각한 손실
손상된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이 나서다

올해 초 미 남부의 텍사스는 이례적인 한파로 인해 정유, 화학 공장이 폐쇄됐다. 대만에서 겪고 있는 가뭄으로 반도체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전 세계는 반도체 공급 부족에 시달리며 관련 제품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계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보고서에 따르면 8,000개 이상의 상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삼림 벌채 및 수질 문제를 포함한 기후 변화 이슈로 인해 향후 5년간 1조 2600억 달러 정도의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은 기후 변화의 직접적 타격을 입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몇 달 째 번지고 있는 산불로 인해 최근까지 4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잡히지 않는 산불로 6천353㎢ 이상이 소실되었는데 서울 면적이 약 600㎢인 점을 고려하면 서울의 10배 면적이 화재로 타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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