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사상 최대 실적...반도체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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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07.15 08:34 PDT
TSMC 사상 최대 실적...반도체 부활?
영국 보수당이 13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총리 후임을 뽑는 당 경선 1차 투표를 통해 6명 후보를 압축했다. 보수당 소속 의원들이 참가한 투표에서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가장 많이 득표(88표)했고 이어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67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두번째, 50표), 케미 배디너크 전 평등담당 부장관(세번째, 40표), 톰 투겐드하트 하원 외교위원장(다섯번째, 37표) 순이다. 2차 투표부터는 최하위 득표자를 한사람씩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후보자를 압축하게 된다. 최종 2명만 남으면 전체 보수당 당원 투표로 9월 5일 전에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이번 경선은 보수당 대표 선거이지만 내각제인 영국은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기 때문에 사임 의사를 밝힌 존슨 이후 차기 총리를 뽑는 선거다. 지금까지 경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이 유리한 국면이다. 인도인 이민가정 출신인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이 총리가 되면 영국 역사상 최초의 소수인종·이민자 출신 총리가 탄생한다. 또 그는 만 42세로 토니 블레어, 데이비드 캐머런(만43세) 전 총리의 기록을 넘어 1812년 제22대 총리에 오른 로버트 뱅크스 젠킨슨 총리(당시 만 42세) 이후 210년 만에 최연소 총리 기록을 쓰게 된다. (출처 : Gettyimages)

[투자노트PM]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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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15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줄이고 인플레이션 기대는 낮아진 경기지표에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2.15%, 나스닥 +1.79%, S&P500 1.92%)

소매판매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상쇄했고 미시건대의 인플레이션 기대 지수는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산업생산은 공급망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은 이번 달 연준의 긴축 정책이 75bp 인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 오전까지 51%에 달하던 100bp 금리인상 가능성은 경기 데이터가 나오면서 급속히 축소, 30.9%로 하락했고 75bp 인상 가능성은 69.1%로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의 정점 가능성이 커지고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개선됐다.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오안다 선임 애널리스트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장은 연준이 월말 100bp 금리인상을 하지 않고 긴축의 정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확신을 키우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으로 돌아올 수 있는 약간의 안도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씨티은행(C)과 웰스파고(WFC) 등 주요 은행주들의 실적은 경기침체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전일 발표한 JP모건 등 은행주와 실적은 동일했지만 환경이 달라졌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완화되면서 은행주들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고 급등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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