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레이드 폭발 중... 한국도 주식보다 '코인'
‘장중’ 없는 비트코인. 10만달러설 무게
트럼프 내각에 친크립토 인사 줄줄이 입성
더밀크의 시각: 국내 크립토 거래량 데이터 눈길
국내 2대 거래소 거래량, 한국 전체 주식 거래대금보다 약 2배
‘극도의 탐욕’ 상태로 변동성 커져…유의사항 3가지
암호화폐(크립토)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9만3000달러선(약 1억2700만원)도 터치했다. 트럼프 내각에 친암호화폐 인사들이 줄줄이 입성하며 10만달러설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글로벌 크립토 상승장에서 눈에 띄는 건 국내 투자자들의 입지다. 국내 2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만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량이 한국 전체 주식 거래대금보다 2배 가까이 많다.
한국 원화(KRW)는 미국 달러화(USD)에 이어 2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법정화폐다. 트럼프 내각 출범을 앞두고 비트코인, 미국 주식이 축포를 터트리는 반면, 한국 증시는 되려 하락해 대비 효과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