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 CEO가 본 ‘음성 AI’의 미래… “와이파이처럼 누구나 쓰게 될 것”
모하제르 CEO “스타트렉에서 영감”…음성 AI 실현은 인생 목표
생성 AI 혁신은 기회… “와이파이처럼 AI 고객 서비스 쓸 것”
AI가 만드는 환각 90% 줄여… 사용자 경험 획기적으로 바뀐다
케이반 모하제르 사운드하운드 최고경영자(CEO)는 “20년간의 경험으로 미뤄볼 때 생성 AI는 혁신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하제르 CEO는 지난 6월 29일 더밀크와 엑스포럼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주최한 ‘더웨이브 서울 2023’ 연사로 나서 사운드하운드가 보유한 AI 기술 및 전략, 음성 AI의 미래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사운드하운드는 음성 AI 기술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설립됐다. 케이반 모하제르 CEO가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중 설립,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기술력을 구축헤왔다.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KT 등 국내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 음악 일부분을 들려주면 노래 제목을 확인할 수 있는 ‘음악 찾기’ 앱 사운드하운드를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음성 인식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엔 뉴욕증시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