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올 상반기 기록적 14.4% 상승, 하반기는?
[투자노트0701] 올해 상반기 S&P500 14.4%, 다우지수 12.7%, 나스닥 12.5% 상승마감
금요일 고용 보고서에 앞서 신규실업수당과 ISM 제조업 지표 주목
증산여부로 내부 의견차 보이는 OPEC+ 회의
전일(6월 30일, 현지시각) 미 증시는 S&P500이 사상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 올해 상반기를 14.4%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산업지수는 12.7%, 나스닥은 12.5% 상승했다.
미 증시의 벤치마크 지수인 S&P500은 6월 2.2%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상승장을 기록, 2019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다.
아시아 증시는 바이러스 확산세로 구매 관리자들이 생산을 줄이는 시그널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유럽은 영국이 델타 변이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성장에 대한 의구심으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미 국채 10년만기 수익률은 경제회복 기대를 강화하는 지표에 힘입어 1.443%에서 1.472%로 상승했다.
달러 역시 유럽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성장 둔화 우려로 블록의 통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강세, 6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후에 나온 고점을 돌파했다.
오늘 시장은 내일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에 앞서 주간으로 발표되는 신규실업수당 청구를 확인할 것이다. 지난주의 41만 1천명보다 낮은 39만명으로 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 경제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