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시장충격은 이미 시작됐다
[뷰스레터플러스]
금리인상, 주택시장을 뒤흔든다
다시 시작된 R의 공포
불과 베어의 전쟁
안녕하세요.
주식시장과 경제, 어느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주식은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경제를 어느 정도 선반영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면 고용과 임금이 개선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고 결국 이것이 다시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이 아닌 실생활을 사는 입장에서 가끔은 전혀 이해가 안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실물경제는 전혀 좋아 보이지 않는데 주식시장은 무턱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큰 문제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사상 최악의 경기침체가 왔느니 하면서 주식시장의 폭락이 오기도 합니다.
이번 주 시장의 뜨거운 화두는 다름 아닌 경기침체였습니다. 그런데 이 타이밍이 참 묘합니다. 때마침 금요일에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실업률이 3.6%로 사실상 미국의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다시 진입했음을 알렸기 때문입니다. 이 뿐인가요? 작년 미국의 GDP 성장세는 5.7%입니다. 21조달러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가진 코끼리가 치타처럼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었다는 장단기 금리차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지난 주 더밀크는 시장은 대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