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 드러낸 내부 고발자... "페북, 공공 안전보다 사익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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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jin Han 2021.10.04 13:23 PDT
모습 드러낸 내부 고발자... "페북, 공공 안전보다 사익 우선"
페이스북 공익 제보자 프랜시스 하우겐이 CBS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60미닛에 출연해 페북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 CBS 캡처.)

전직 페북 프로덕트 매니저 프랜시스 하우겐
CBS 탐사보도 ‘60Minutes’에서 신상 드러내
"페북, 10대 정신건강 유해 인지 후에도 무시"
"소셜 미디어 공적 감시자 될 것"... 5일 의회서 증언

페이스북(Facebook)을 사면초가 상태로 몰아넣은 내부고발자의 신원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전 페이스북 직원인 프랜시스 하우겐(Frances Haugen). 그는 페이스북의 공공 오남용정보대응팀(civic misinformation team)에서 프로덕트 매니저로 근무하다 최근 퇴사했다.

그는 지난 3일 CBS의 탐사 프로그램'60분(60 Minutes)'에 출연, 월스트리트저널(WSJ) 공익 제보 과정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언급했다. 하우겐은 "페이스북에 있으면서 점점 더 공공의 안전을 넘어 그들의 이익을 사유화하는 페이스북에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고 제보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그의 제보는 WSJ을 통해 ‘페이스북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대한 인스타그램의 유해성을 알고도 묵살했다’는 폭로로 이어졌다.

이후 하우겐은 방송을 통개 공개적으로 신분을 드러내고 ‘소셜 미디어를 위한 공적 감시 대변자’로 나섰다. 그는 최근 개인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트위터 등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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