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은 죽었다...60/40 포트폴리오에 주목하라
[투자노트PM]1117
섹터 및 산업 퍼포먼스: 금리와 달러의 하락에 성장이 반응했다
정책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는 버리고 채권에 집중하라
지금이야말로 60/40 포트폴리오를 시작해야 할 때
1. 섹터 및 산업 퍼포먼스: 금리와 달러의 하락에 성장이 반응했다
지난 5일간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의 완화 시그널과 연준의 정책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가 겹치며 S&P500이 무려 5.61%나 상승하는 초강세로 전환했다.
인플레이션의 둔화와 금리의 정점 가능성이 달러와 금리의 하락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충격을 흡수했던 기술주와 성장주의 회복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커뮤티케이션이 9.98%의 상승세를 보였고 기술이 8.88%로 통화역풍과 금리인상에 취약했던 기업들이 일제히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자유소비재 역시 8.20%로 강력한 회복 시그널을 발산했다. 금리의 정점에 대한 기대는 부동산을 5.18%의 상승세로 이끌었고 달러 약세는 원자재의 5.39% 강세를 견인했다.
반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선호했던 경기방어주인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각각 1.11%와 2.96%로 시장수익을 한참 하회하는 부진을 보였다.
지난 주 금리와 달러의 하락 전환에 기술과 자유소비재가 날아올랐지만 여전히 큰 그림은 헬스케어와 파이낸셜, 에너지, 필수소비재, 그리고 산업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그 중 헬스케어와 산업재는 불리시한 시그널을 보이는 반면 필수소비재는 지난주부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에너지는 모멘텀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섹터는 원자재로 달러의 약세에 최근 몇 주동안 상당히 강력한 모멘텀의 개선과 시장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아닌 회복의 시그널을 시사하는 모습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