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은 죽었다...60/40 포트폴리오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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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2.11.17 09:10 PDT
피봇은 죽었다...60/40 포트폴리오에 주목하라
낸시 팰로시 연방 하원의장이 민주당 하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펠로시 의장은 17일(현지시간) 하원 연설에서 내년 1월 개원하는 다음 의회에서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제 우리는 대담하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새로운 세대를 위한 시간이 왔다"며 민주당 지도부의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낸시 펠로시는 지난 20년간 미국 민주당을 이끌어왔다. 펠로시 의장이 당 지도부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맡아왔던 하원 대표 자리를 4년 만에 내려놓게 됐다. 민주당은 하원은 잃었지만 펠로시는 '레드 웨이브'를 저지하며 굳건한 리더십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 다수당 자리를 공화당에 빼앗겨 차기하원 의장은 공화당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케빈 매카시가 선출될 것이 유력시된다. (출처 : Senate TV)

[투자노트PM]1117
섹터 및 산업 퍼포먼스: 금리와 달러의 하락에 성장이 반응했다
정책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는 버리고 채권에 집중하라
지금이야말로 60/40 포트폴리오를 시작해야 할 때

1. 섹터 및 산업 퍼포먼스: 금리와 달러의 하락에 성장이 반응했다

지난 5일간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의 완화 시그널과 연준의 정책전환(Fed Pivot)에 대한 기대가 겹치며 S&P500이 무려 5.61%나 상승하는 초강세로 전환했다.

인플레이션의 둔화와 금리의 정점 가능성이 달러와 금리의 하락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충격을 흡수했던 기술주와 성장주의 회복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커뮤티케이션이 9.98%의 상승세를 보였고 기술이 8.88%로 통화역풍과 금리인상에 취약했던 기업들이 일제히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자유소비재 역시 8.20%로 강력한 회복 시그널을 발산했다. 금리의 정점에 대한 기대는 부동산을 5.18%의 상승세로 이끌었고 달러 약세는 원자재의 5.39% 강세를 견인했다.

반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선호했던 경기방어주인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각각 1.11%와 2.96%로 시장수익을 한참 하회하는 부진을 보였다.

지난 주 금리와 달러의 하락 전환에 기술과 자유소비재가 날아올랐지만 여전히 큰 그림은 헬스케어와 파이낸셜, 에너지, 필수소비재, 그리고 산업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그 중 헬스케어와 산업재는 불리시한 시그널을 보이는 반면 필수소비재는 지난주부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에너지는 모멘텀을 잃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섹터는 원자재로 달러의 약세에 최근 몇 주동안 상당히 강력한 모멘텀의 개선과 시장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아닌 회복의 시그널을 시사하는 모습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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