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메트릭스5'는 메타버스에서 개봉될 것
[게임즈비트 서밋] 리브레리 에픽게임즈 CTO
6년 안에 시각적인 차이를 허물을 하드웨어를 보게 될 것
메타버스, 멋진 경험이 무엇인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자유 제공
메타버스 세계를 구축하는 데에 머신러닝, AI 중요
지난해 영화 ‘매트릭스 레저렉션(Matrix Resurrection)’이 개봉하기 2주 전,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5를 알리기 위해 ‘매트릭스 어웨이큰스(Matrix Awakens)’ 데모를 출시했다. 에픽게임즈는 실제 세계와 매우 유사한 이 데모를 통해 게임의 미래와 시각 기술의 미래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누구나 상호 연결된 가상 세계,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에픽게임즈의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데모를 기획한 킴 리브레리(Kim Librer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년 전, 영화 매트릭스 오리지널의 그 유명한 ‘총알 씬'을 만든 인물이다. 그는 영화, 특수효과, 게임, 기술 및 공상 과학소설 등 여러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리브레리 CTO는 “메타버스를 이보다 더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해 (매트릭스 어웨이큰스 데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리브리레 CTO는 게임즈비트 서밋에 출연해 “우리 데모가 완벽하지 않지만, 환경, 도시, 자동차 등 점점 실제와 비슷해지고 있다. 앞으로 5, 6년 안에 시각적인 차이를 완전히 허물을 만큼 충분히 강력한 하드웨어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아직 인간처럼 행동, 반응하고, 무작위 한 혼돈을 표현할 수 있는 복잡한 현실 세계를 만들기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시각적인 측면은 완전히 현실감 있게 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연말 개봉된 메트릭스4의 후속작인 메트릭스5는 아직 제작 계획은 없지만 만약 제작된다면 5년 후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강력한 메타버스 기기에서 개봉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