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반도체 장비 20% 성장 전망.. 톱픽5는?

reporter-profile
한연선 2021.12.12 14:12 PDT
2022년, 반도체 장비 20% 성장 전망.. 톱픽5는?
Semiconductor (출처 : Gettyimages)

2022년 반도체 장비업체 20% 성장 전망
DRAM 시장 성장률이 NAND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
주목할만한 반도체 장비사 5곳: AMAT, ASML, ENPH, KLAC, AMKR

2021년 반도체 칩 수급난을 호되게 겪은 미국은 자체 생산 증가를 위해 제조시설 확대 및 투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CEO는 향후 몇 년 동안 미국과 해외의 반도체 공장 투자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릴러시에 170억달러(약 2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세계 1위 반도체 칩 생산업체인 타이완 세미컨덕터(TSMC) 역시 피닉스에 120억달러 규모의 칩 제조시설을 건설 중이다.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8일 더밀크의 프리미엄 경제방송 미국형님 라이브에 출연해 “2022년 반도체 장비업체 성장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리 CIO는 “2022년 반도체 장비업체는 20%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파운드리 업체의 기술 투자 증가와 테크놀러지 업그레이드 목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장비 주문이 증가할 것이다. 이중 메모리 시장이 전체 시장의 40%-5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DRAM 시장 성장률이 NAND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은 DRAM 시장이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운드리 시장만 20%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며, 타이완 세미컨덕터(TSMC)의 경우 올해 170억달러에서 2022년에는 300억 달러 이상으로 투자금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발표했다. 반도체 장비 매출은 주로 인텔, TSMC, 삼성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 차지할 것으로 보고있다.

리CIO는 향후 몇 년간 반도체 공장 투자가 공격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2022년에 투자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 5곳을 주목했다.

회원가입 후 뷰스레터를
주 3회 무료로 받아보세요!

단순 뉴스 서비스가 아닌 세상과 산업의 종합적인 관점(Viewpoints)을 전달드립니다. 뷰스레터는 주 3회(월, 수, 금)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