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링크+로켓여객기 9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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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미 2021.06.26 09:45 PDT
스페이스X, 스타링크+로켓여객기 9월 본격 '추진'
(출처 :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이번 9월 전세계 커버
우주에서 중요한 것은 법과 정부가 아닌 생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현재 제작 중인 스타십 우주비행선을 활용, '로켓 여객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우주인터넷 스타링크는 9월에 전세계를 커버하는 인터넷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미 현지 시각) 그윈 숏웰(Gwynne Shotwell)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맥쿼리 테크놀로지 서밋(Macquarie Technology Summit)에 참석, " 일론이 현재 남부 텍사스에서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우주비행선을 만들고 있다. 사람들을 달과 화성으로 데려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 호주에서 텍사스 중부까지 아마 2시간 30분 안에 갈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다목적 초대형 우주발사체로 사람 100명을 태울 수 있다. 화성 탐사, 그리고 장차 먼 미래의 행성간 탐사 계획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스페이스X는 '우주비행선' 사업을 위해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스타십을 이용한 텍사스-하와이 간 비행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텍사스의 스타십 발사장(보카치카)에서 출발, 하와이(카우아이섬)의 바다에 착수하는 형태다. '로켓 여객기' 사업을 실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켓 여객기는 이론적으로는 전세계를 1시간 내 갈 수 있다.

숏웰 COO는 이와 함께 스타링크(Starlink)업을 9월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숏웰 COO는 “올해 9월쯤 전세계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밀크는 맥쿼리 테크놀로지 서밋을 직접 취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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