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링크+로켓여객기 9월 본격 '추진'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이번 9월 전세계 커버
우주에서 중요한 것은 법과 정부가 아닌 생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현재 제작 중인 스타십 우주비행선을 활용, '로켓 여객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우주인터넷 스타링크는 9월에 전세계를 커버하는 인터넷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미 현지 시각) 그윈 숏웰(Gwynne Shotwell)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맥쿼리 테크놀로지 서밋(Macquarie Technology Summit)에 참석, " 일론이 현재 남부 텍사스에서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우주비행선을 만들고 있다. 사람들을 달과 화성으로 데려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우 빠른 시간 내에 장거리 여행이 가능하다. 호주에서 텍사스 중부까지 아마 2시간 30분 안에 갈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다목적 초대형 우주발사체로 사람 100명을 태울 수 있다. 달과 화성 탐사, 그리고 장차 먼 미래의 행성간 탐사 계획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스페이스X는 '우주비행선' 사업을 위해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스타십을 이용한 텍사스-하와이 간 비행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텍사스의 스타십 발사장(보카치카)에서 출발, 하와이(카우아이섬)의 바다에 착수하는 형태다. '로켓 여객기' 사업을 실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로켓 여객기는 이론적으로는 전세계를 1시간 내 갈 수 있다.
숏웰 COO는 이와 함께 스타링크(Starlink) 사업을 9월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숏웰 COO는 “올해 9월쯤 전세계에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밀크는 맥쿼리 테크놀로지 서밋을 직접 취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