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다시 움직인다 …여행·카지노·호텔 재개장
현충일 연휴, 팬데믹 후 최다 여행객 기록…신규감염 최저
라스베가스 카지노, 6월부터 100% 재개장…"일할 사람 찾아요"
호텔 투숙률도 2019년 수준 근접…가스수요↑
전세계 팬데믹은 여전히 진행中...축배 들기는 일러
미국이 돌아왔다. 지난주 현충일(Memorial Day) 연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코로나19 감염자수는 같은 기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각종 관광지와 호텔, 카지노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렌터카와 가스비는 치솟았다. 지난 1년여간 집에만 갇혀 있던 답답함을 날려버리듯 곳곳에 여행객들이 넘쳤다. 미국은 현재 포스트 팬데믹 시대로 성큼 다가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른 백신 보급으로 예상보다 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성인 백신접종률 50%를 넘긴 상황에서의 미국의 모습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겪을 미래이기도 하다. 지난 연휴동안 미국의 풍경과 기록들을 더밀크가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