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미래] 미래 세대에게 살기좋은 도시란?
Z세대 등 미래 세대에게 살기좋은 도시는 ‘인재풀+라이프스타일’
앞으로 젊은 세대들이 어디로 갈 것으로 보고 있는가? 여전히 실리콘밸리로 모일 것인가? 그들의 의사결정 변수는 무엇인가?
시네드: 지금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기술과 함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시기다. Z세대는 그들의 가치로 미래를 선택한다. 현존하는 ‘디지털 경제’의 모든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 앞으로 부상할 Z세대는 기업의 이익보다 ‘올바름’에 대해 확인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면 비난한다. 그동안 ‘미래’라고 불리던 기업들의 이미자가 나빠졌다. 윤리 문제에 봉착했다. 이것은 스타트업 마인드를 키우기도 한다. 우리는 많은 젊은 기업가들이 실리콘밸리가 아닌 자기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있다. 코로나는 그것을 더 가속화했다.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서는 특정 도시(실리콘밸리)로 가야한다는 현상은 보이지 않는다. 지금 있는 곳이 충분하다고 본다.
데스몬드: 미래 허브는 어디일까. 그곳은 자본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고학력/대학이 있어야 하며, 사람들이 안전한지, 그곳에 규칙과 법이 중요한지 등을 나타내는 지방 정부의 상태가 중요하다. 그 외에 여러가지 다른 요소들이 있다. 무엇보다 인재풀이 중요하다. 실리콘밸리를 보면 스탠포드 혹은 그 외에 탑스쿨을 나온 사람들이 많다. 라이프스타일도 중요하다. 거기서 지내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지, 거기서 살면서 내가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는 문화 생활이나 엔터테인먼트는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나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또한 지역 사회가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제공하는지도 중요하다.
우리는 추가적으로 우리만의 방법론을 통해 과거의 이런 슈퍼스타 도시들 중 일부는 이미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것이 창의성, 상업 및 문화적 확산으로 이어지게 됐다는 것을 알았다. 미래에 무엇이 우리를 새로운 곳으로 이끌지 전 세계를 정의하는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