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 13조에 매각... ‘코네티컷 샌드위치’ 스토리
1972년 미국 코네티컷주 밀포드에서 시작된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Subway)가 외식업 투자 분야 큰 손 로어크 캐피털(Roark Capital)에 매각됐다. 1965년 창업자 프레드 델루카(Fred DeLuca)가 17세에 시작한 샌드위치 가게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60년 만에 큰 변화를 맞게 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믹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매출 기준 미국에서 8번째로 큰 레스토랑 체인이다. 미국에만 2만576개 지점이 있으며 이는 매장 수 기준으로 미국 1위에 해당한다. 글로벌 시장을 포함하면 100여 개국에 걸쳐 약 3만7000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