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을 들여주는 리커버리 헬스케어" 장진규 컴패노이드랩스 의장
장진규 컴패노이드랩스 의장은 "공급자 중심의 기능중심 헬스케어는 지나가고, 2023년부터 사용자 중심의 리커버리 헬스케어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장 의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더밀크와 한국무엽협회가 공동주최한 ‘트렌드쇼 2023(Trend Show 2023)'에서 '리커버리 테크와 헬스케어 혁명'를 주제로 "사람들은 하나의 앱에서 복합적인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회복을 원한다"고 전하며 리커버리 테크의 부상을 강조했다. 그는 2023년도에 드디어 디지털 헬스케어가 제대로 주목받을 시기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코로나 이후 헬스케어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기술과 투자가 누적됐으며, 모바일 접근성이 높아져 헬스케어 분야가 대중의 일상에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험을 사는 새로운 소비 습관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리커버리 테크를 통한 헬스케어 혁명이 시작된다. 그는 "유의미한 효과보다 비용적으로 효율을 높여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주목받고 투자를 이끌어내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가 살아남는 방법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관점에서 즉시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는 관점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새로운 분야들의 시도와 통합이 보다 활발하게 일어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영역에서 슈퍼앱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장진규 컴패노이드랩스 의장의 트렌드쇼 2023 발표자료 및 발언 편집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