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오디오 소셜 네트워크: 퀼트
‘소셜 오디오 1.0 시대’가 한창이고, 팟캐스트와 클럽하우스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오디오 신생업체들이 속속 등장 중이다.퀼트(Quilt)는 웰니스와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오디오 소셜 네트워크'다. 애슐리 섬너(Ashley Sumner)이 설립한 퀼트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이 플랫폼은 지역 사람들이 집에서 만나 사교 모임을 진행하는 허브였다.섬너 CEO는 사교 클럽이자 공유 오피스이기도 한 ‘누이하우스(NeueHouse)’의 창립 팀에 속해 있었으며 물리적 공간 ‘커뮤니티’를 구축해 왔다. 2020년 3월 팬데믹이 덮치기 전까지는 수 천 건 모임이 일어나며 성장 중이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퀼트는 존폐 위기를 마주해야 했다.재빨리 모임을 줌으로 옮겼지만 비디오 채팅은 실제 만남에서 일어나는 특별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래서 새로운 ‘퀼트 2.0’이 될 오디오 앱을 개발해 1월 말 출시했다. 오디오 소셜 플랫폼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