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회사 투자에 관심있다면? 주목할만한 기업 2곳
일반 투자자들에게 제약 분야는 심리적 접근이 쉽지 않은 섹터다. 하지만, 일부 제약회사들은 투자 시장 전반과 비교해도 탄탄한 장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한 예로, 2006년 설립 이후 제약산업에 주력하는 펀드인 ‘SPDR S&P제약 ETF(티커:XPH)’는 S&P 500지수보다 높은 총 수익률을 기록했다.제약회사들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들, 즉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물,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접종을 위한 백신 개발, 신약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이러한 성과 창출이 가능하다. 또 노인 인구 증가 현상도 제약 회사들에게는 호재다.물론 제약회사들은 많은 경우 테크주들의 높은 성장률을 따라갈 수 없고 리스크도 높다. 하지만 견고한 제품 라인과 유망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대상으로 고려할만 하다. 지난 14일, '미국형님' 데이비드 리 테일러투자자문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도 더밀크TV 라이브 방연에 출연해 방송에서 최초로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를 고려할 만한 제약 기업 두 곳,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NBIX)'와 '바이오마린(BMRN)'을 소개했다. 그러나 더 안전하게 제약 섹터에 투자하기 원한다면, '바이오젠(BIIB)'이나 '존슨앤 존슨(JNJ)' 같은 회사들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