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에겐 '더 좋은 친구들'이 필요하다
주요 임원진 변동으로 보는 페이스북 ‘다이내믹스’
부시 전 대통령 보좌관 출신 ‘조엘 카플란’ 주목
넷플릭스 CEO 이사회 떠나고 ‘절친' 드롭박스 CEO 합류
미국의 유명 테크 저널리스트이자 ‘리코드(Recode, 복스 미디어가 2015년에 인수)’ 창업자인 카라 스위셔(Kara Swisher)는 최근 뉴욕타임스 경제 전문 뉴스 서비스 ‘딜북(DealBook)’이 주최한 행사에서 “마크는 더 나은 친구(better friends)를 사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주변에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폭력 조장’ 발언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곤욕을 겪고 있다. 일부 직원이 반발했고, 페이스북에 지출하는 광고비 집행을 보류해야 한다는 움직임까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