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워런 버핏의 실수에서 배우는 '투자경영 4대 교훈'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전세계에서 인정하는 투자 구루이며, 가치 투자(value investing)의 신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가 매년 집필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 서한은 투자의 교과서처럼 여겨지며, 매년 여러 언어로 번역될 정도이다.

그러나 구루라고 실패하지 않으란 법은 없다. 투자 성과가 화려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 버핏에게도 수많은 ‘흑역사'가 있다. 대신 투자의 대가답게 본인의 실패에 대해서는 매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 점도 버핏을 버핏답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자신이 투자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을 알리고, 투자자들에게 교훈을 줬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버핏이 인정한 본인의 실패는 무엇이고,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그의 4가지 대표적인 실패 사례와 그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