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격변...미국 10대 선호 브랜드, 전세대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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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라 2023.04.18 20:00 PDT
브랜드 대격변...미국 10대 선호 브랜드, 전세대와 달랐다
(출처 : shutterstock)

●2023년 파이퍼샌들러 Z세대 설문조사 결과
●10대 지출 증가세…남성은 식료품, 여성은 의류지출 가장 많아
●의류・신발 나이키, 뷰티는 울타(Ulta), 식당은 칙필레(Chick-fil-A) 1위
●룰루레몬 상승세 뚜렷...고소득 남성 유입↑
●10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환경’…인종평등・낙태・인플레이션도

미래의 주력 소비세대인 10대들은 올해 봄 나이키 옷과 신발을 신고 코치(Coach) 가방을 들고 얼타(Ulta)에서 화장품을 산다. 친구들과 밥을 먹고 더치페이를 할 때에는 스퀘어의 캐시(Cash)앱을 이용하며 아마존에서 온라인 쇼핑을 한다. 의식 있는 세대로 알려진 Z세대가 올 봄 가장 큰 관심사로 꼽은 사회문제는 ‘환경’이다. 인종평등과 낙태, 인플레이션이 뒤를 이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Piper Sandler)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47개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16.2세 청소년 5690명을 대상으로 소비트렌드 및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13일부터 3월21일까지 실시됐으며 남부(43%)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응답자들의 연평균 가계소득은 6만7700달러였으며 10명 중 4명은 현재 파트타임 일자리에 종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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