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붐으로 폭발하는 SaaS … 섀도IT ∙ 준법감시 뜬다
[세계 최대 SaaS 컨퍼런스 ‘사스터(SaaStr)’를 가다①]
공경록 K2G 대표파트너 현장 기고문
SaaS 관리∙보안 및 준법감시 대행 서비스 부상
사스터(SaaStr)는 전 세계 기업용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다루는 대형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는 지난 9월 6일부터 3일간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됐다.
사스터는 참가자 대부분이 SaaS 서비스 창업자나 일반 기업의 임원급(C level) 인사로 업계 동향에 관해 매우 실질적인 토론과 발표가 이뤄지는 행사다. 일례로 한 세션에서 발표자가 참석자들의 직종을 묻자 80%가 넘는 사람들이 SaaS 창업자라고 대답했을 정도다.
행사장 부스 참여 기업들도 기업용 SaaS 기업들이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일종의 툴체인(toolchain) 같은 SaaS 업체들이 대다수였다.
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 부스에 참가한 업체들을 만난 후 2023년 이후 글로벌 SaaS 시장을 관통할 핵심 트렌드를 정리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