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살린 전기차… ‘질서 재편’ 시작, 총소유비용 게임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에 배터리·완성차 업계 직격탄... 잇따른 투자 축소
중동발 유가 충격, 되살아난 전기차 수요... 검색량, 판매 등 증가추세
민간 주도의 인프라 확장 및 우버 보조금 지원 등 장기적 투자 지속
전기차 시장, 얼리 어댑터 중심에서 '실질 수요' 기반 재편 국면 진입
글로벌 전기차(EV) 시장이 수요 둔화와 각국의 정책 변화로 인해 혹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완성차 및 배터리 업계가 대규모 감원과 투자 축소를 단행하는 한편, 연료비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의 전기차 관심은 다시 급증하는 등 시장의 혼조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표면적으로는 침체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보면, 지금은 전기차 산업이 무너지는 국면이 아니라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전환기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