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디어에 노출되는 법 있다” 김의준 인사이더 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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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in Kim 2023.02.23 16:41 PDT
“미국 미디어에 노출되는 법 있다” 김의준 인사이더 수석 기자
(출처 : 디자인: 김현지)

[롯데 GAP2기] (6강) 김의준 인사이더 수석테크기자
●단순 소개자료∙얕은 인맥은 보도 가능성 작아
●이메일 사족 빼고 목적만 단순하게
●데이터∙트렌드∙일화∙고발 등 유용한 정보 고민해야
●기사에 인용할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해서 간접 보도를 노려야

미국 미디어가 기사화를 결정하는 방식은 한국 미디어와 다르다. 그럼 한국 스타트업은 미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어떻게 언론홍보(PR)를 해야 할까?

22일(현지시각) 롯데벤처스가 주최하고 더밀크가 운영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Global Accelerating Program, GAP)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프로그램에 미국 언론사에서 근무하는 김의준 인사이더 수석테크기자가 나와 미국에서 기사화 되는 법을 강연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커뮤니케이션은 짧고 굵게”다. 데이터, 트렌드 등 유용한 정보로 부분적으로 기사에 노출을 시도한 후 흥미로운 이야기, 고발 등으로 전면 기사화를 시도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김의준 기자는 뉴욕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 언론학과(Columbia University's journalism school)를 졸업한 후 씨엔비씨(CNBC), 더인포메이션, 포춘매거진코리아를 거쳐 현재 인사이더(Insider)에서 수석테크기자를 맡고 있다. 전자상거래에서 클라우드컴퓨팅, 음성작동장치, 건강관리 등을 망라하는 아마존을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있다.

인사이더는 월스트리트 유명 애널리스트였던 헨리 브로젯이 창업한 미국의 대형 온라인 미디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마크 안드리슨 안드레센호로위츠(a16z) 창업자 등이 초기 투자했다. 2015년 액셀스프링거가 4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2014년 100명 이하 규모에서 시작해 현재 600여 명의 대형 언론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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