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양책 시동 걸었다...BofA, "S&P500에 편입될 다음 기업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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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4.02.06 14:45 PDT
중국, 부양책 시동 걸었다...BofA, "S&P500에 편입될 다음 기업은 바로.."
(출처 : DALL E / 크리스 정 )

[투자노트 라이브] 2024년 2월 6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 이어 패트릭 하커 등 연준 위원 발언
사상 최대 수준의 증시 부양책이 가시화되면서 중국 증시 급등
일라이 릴리를 비롯해 엔페이즈 에너지와 포드 등 실적발표

📈 핵심이슈 및 자산시장동향

✔ 핵심이슈:

1. FOMC 발언: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금리인하를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 밝히며 정책 스탠스에 대한 시장의 우려 강화. 파월 의장에 이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 연은 총재 발언 예정.

2. 중국 주식 상승: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 증시 부양책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 당국이 증시 관련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국 상하이 증시 3%대 급등.

3. 어닝시즌: 비만 치료제 혁신으로 세계 최대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난 일라이 릴리(LLY)를 시작으로 토요타(TM), 허츠(HTZ), 엔페이즈 에너지(ENPH), 포드(F)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 자산시장동향:

뉴욕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4분기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을 평가하며 상승 마감. (다우 +0.37%, S&P500 +0.23%, 나스닥 +0.07%)

국채금리는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를 낮춘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급등한 이후 소폭 하락.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4%로 하락.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44%로 하락. 달러는 강세 유지.

국제유가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중동 순방 결과를 기다리며 소폭 상승. 크루드유는 배럴당 73달러로 0.73% 상승. 브렌트유는 배럴당 79달러로 1.7% 상승. 금은 달러 강세가 완화되며 0.11% 소폭 상승 전환. 구리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하락세가 완화되며 보합세.

완고해보이는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연준의 스탠스가 시장의 상승을 방해할 수 있다. 정책 입안자들은 여전히 수요를 더 엄격하게 통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높은 차입 비용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수잔나 스트리터, 하그리브스 랜스다운 수석 투자 및 시장 분석가

🔰 오늘의 특징주 및 포커스 기업

✔ 오늘의 특징주:

일라이 릴리(LLY): 주당순이익(EPS) 2.49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2.29달러를 약 8% 상회. 매출은 93억 달러로 추정치 89억 달러를 4% 상회. 혁신적인 비만 치료제로 인식되는 마운자로(Monjaro)의 미국 내 제품인 젭바운드(Zepbound)의 승인으로 매출 증가.

팔란티어(PLTR): 주당순이익(EPS) 8센트로 팩트셋 추정치 7.6센트를 4% 상회. 매출은 6억 835만 달러로 추정치에 부합. 팔란티어는 4분기 매출 증가와 함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 플랫폼의 성장을 강조하며 개장 전 17% 급등.

토요타(TM): 주당순이익(EPS) 6.75달러로 팩트셋 추정치였던 5.53달러를 2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매출은 808억 달러로 추정치 765억 달러를 5.7% 상회. 토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46%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 및 연간 전망 상향 조정.

NXP 세미컨덕터(NXPI): 주당순이익(EPS) 3.71달러로 팩트셋 추정치였던 3.65달러를 1.6% 상회. 매출은 342억 달러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 주가는 예상보다 강한 4분기 실적과 성장에 힘입어 개장 전 3% 상승.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SPG): 대표적인 부동산 투자 신탁(REIT) SPG는 예상보다 긍정적인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1% 가까이 상승. 점유율도 2023년 12월 31일 기준 95.8%로 전년 대비 90베이시스포인트 상승. SPG는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익을 보고하고 배당금을 1.90달러에서 1.95달러로 인상.

✔ 포커스 기업: KKR(KKR) & Workday(WDAY)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S&P500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목했다.

BofA는 향후 S&P500 지수에 편입됨으로써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기업으로 투자 회사인 KKR(KKR)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WDAY)를 꼽았다.

KKR은 세계 최대의 대체자산 운용사인 블랙스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산 운용사로 780억 달러 규모의 시총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자산 운용사는 전통적인 투자 자산(주식, 채권 등) 이외의 대체자산(프라이빗 에쿼티, 부동산, 헤지펀드, 원자재, 인프라, 사모채권 등)에 투자하는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BofA는 KKR이 시총 1460억 달러 규모의 블랙스톤에 이어 "두 번째로 S&P500에 편입될 대체 자산 운용사가 될 것으로 굳게 믿고있다."고 전했다.

BofA는 다음으로 S&P500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 워크데이를 꼽으며 지수가 금융보다 기술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있어 편입 확률이 높다고 평가했다.

워크데이의 시장 가치는 역시 약 760억 달러로 평가된다. BofA는 두 주식이 S&P500에 편입되는 주식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BofA는 패시브 ETF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지수"인 S&P500로 유입되는 자금만으로 주가를 상승시킬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 매크로 및 주요 경제 데이터

EIA 단기 에너지 전망

API 주간 오일 재고량: 전주 -2.500M vs 예상 2.133M vs 실제 0.67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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