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베거를 넘어 백베거를 바라본다...워런 버핏의 베팅, 누 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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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4.06.24 16:00 PDT
텐베거를 넘어 백베거를 바라본다...워런 버핏의 베팅, 누 홀딩스
(출처 : Shutterstock)

[성장주 탑픽] 누 홀딩스 / Nu Holdings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핀테크이자 워런 버핏이 선택한 기업
빠른 매출 성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무서운 수준의 장기성장 가능성...모건스탠리는 '탑픽'
국가 규제와 극심한 인플레이션, 그리고 치열한 경쟁

브릭스(BRICs)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경제학자인 짐 오닐스는 이머징 마켓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금융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이렇게 강조했다.

그 외에도 이머징의 성장과 관련해 금융주 투자를 권장한 월가의 구루는 많다. 이머징 마켓 투자의 선구자로 인식되는 마크 모비어스와 핌코의 전 CEO인 모하메드 엘-에리안, 그리고 '채권왕'으로 인식되는 제프리 건들락까지 이머징의 성장은 곧 금융의 성장으로 인식했다.

이들의 조언은 일반적으로 이머징 마켓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금융 시스템의 발전이 결과적으로 금융주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누 홀딩스(Nu Holdings, 티커: NU)는 2013년 설립된 브라질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은행 누뱅크(Nubank)의 모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모바일 뱅킹을 비롯해 신용카드, 대출, 투자 상품 등이 있다.

누 홀딩스는 빠른 성장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많은 저명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21년 12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였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세쿼이아 캐피탈, 그리고 소프트뱅크 등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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