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투자] 미국 '백투노멀' 눈앞에...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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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정 2021.04.28 13:16 PDT
[경제와 투자] 미국 '백투노멀' 눈앞에... 수혜주는?
(출처 : ShutterStock)

미국 백신 접종률 42% 돌파
주요 레스토랑 체인 3월 이후 방문객 급증
리오프닝&인플레이션 수혜주 '주목'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성인 기준으로 42%(CDC기준 1회 이상 접종자)에 육박하고 있다. 65세 이상 시니어들은 67%가 2회까지 접종을 받아 사실상 완전 면역의 문턱인 70%에 가까워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공언한 100일 이내 1억회분 백신접종은 58일에 달성했고, 현재 2억3000만회분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G7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정상으로의 복귀에 미국이 가장 먼저 발을 들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최근 미국 소비자 경제활동은 전 분야에 걸쳐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산업 중 하나가 바로 쇼핑몰인데, 모바일 위치 데이터 분석회사인 플레이서(Placer.ai)에 따르면 지난 3월 52개 쇼핑몰의 매장 방문이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 86% 급증했다.

작년 3월은 팬데믹이 덮친 시기로 전국 규모의 락다운(폐쇄)이 발동돼 트래픽이 가장 없던 시기였다. 경제가 정상이었던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 낮은 수준이다.

최근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출 위치를 보면 온라인의 경우 작년 고점에서 하락하고 있고, 오프라인 매장 지출은 작년 고점을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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